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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시 초·중·고교생 절반 '영유아 때부터 스마트폰 접해'

2019.09.06 에듀케어아카데미


세종지역 영유아 절반 가량이 스마트폰을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.

또 유·초·중·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은 미디어 기기 중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세종참교육학부모회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세종지역 유·초·중·고등학교 학부모 803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.

설문조사에 따르면 74.2%의 학생들이 미디어 기기 중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.

조사 대상 가운데 처음 스마트폰을 접한 시기는 영유아가 48.1% 차지해 절반이 영유아 시기부터 스마트폰 등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.

초등학생 스마트폰 소지 여부 대해서는 응답자 중 487명(55.3%)이 소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, 중학생의 경우 93.2%, 고등학생엔 96.7%가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초등학생 스마트폰 일일 사용 시간은 1~2시간이 39.8%, 2시간 이상이 22.6%로 나타났다.

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사용 시간이 늘어나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.

중학생의 스마트폰 일일 사용 시간은 1~2시간이 35.4%, 2시간 이상이 58.6%로 조사됐다. 고등학생의 경우 2시간 이상이 67.7%에 달했다.

응답자 중 절반은 유튜브 시청(46.6%), 학습(12.6%), 게임(24.3%) 등의 순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출처 : No.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(http://www.ibabynews.com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