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록일 | 2018.06.25 | 조회수 | 247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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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.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 이른 오후에 끝마쳐 맞벌이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.
온종일돌봄은 학교나 지역 내 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초등학생을 무료로 돌봐주는 서비스다. 학교 수업 후 열리는 방과후 학교는 미술, 영어회화 등 학원을 대체하는 각종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. 반면 온종일돌봄은 전담교사가 학부모의 공백을 채워주는 보육 서비스에 가깝다. 맞벌이 부모가 선호하는 이유다. 문 대통령은 “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공백은 결국 학부모의 일과 육아 병행을 어렵게 만든다”며 “특히 여성이 출산 이후 경제활동을 포기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”고 말했다.
조미현 기자 mwise@hankyung.com
출처:한국경제 http://news.hankyung.com/article/2018040451791